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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천주의가 무병장수의 비결?...낙천적인 사람은 85세 넘게 살아 (연구)

주변을 살펴보면 모든 것을 낙관적인 시선에서 보는 사람을 발견할 수 있다. 하버드 연구진은 과거 ‘행복의 비결’을 연구하면서, 낙천적인 성격이 대부분 유전자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많은 연구들이 낙천적인 사람들은 심장병, 뇌졸중, 폐활량 및 기능 저하 위험이 낮다는 결과들을 발표했다. 또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낙천적인 사람의 수명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길다.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는 2019년 낙천주의자들의 건강과 수명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이 7만 명의 여성과 1,400명의 재향군인 등 두 개의 대규모 연구 표본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성별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낙천주의자들이 85세가 넘는 나이까지 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낙천적인 사람은 장병, 뇌졸중, 폐활량 및 기능 저하 발생 위험이 낮다



이번 연구에서 낙천성을 평가하기 위해 인생 지향 테스트와 규범적 노화 연구의 항목 일부를 사용했으며, 연구 참가자들은 낙관주의-비관주의에 대한 설문 항목에 응답했다.연구진은 “낙천주의가 대부분 유전자의 영향을 받으나, 주변 환경과 교육 또한 낙천적인 성격 형성에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다. 하버드 연구진 역시 “후천적으로 낙천주의를 배울 수 있다"라고 전하며 낙천적인 성격 형성을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1. 상황을 다시 생각해 보자몇몇 사람들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그 문제의 어둡고 부정적인 면만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이러한 성향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한다.연구진은 비관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문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고, 문제의 긍정적인 측면을 찾아보기 위해 상황을 머릿속에서 재구성해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문제에서 무엇을 배웠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행동을 했는지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 낙천적인 성격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2. 매일 목표를 정하자매일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낙천적인 성격 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 하버드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목표 달성으로 인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 낙천주의와 큰 연관성이 있다. 대신, 목표를 정할 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목표를 정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집 청소, 개 산책, 책 한 권 읽기 등 사소하고 평범하지만 하루에 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만약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를 정했다면 지체 말고 쉬운 목표로 다시 정해보자.3. 사회적 관계를 강화하자연구진은 낙천주의와 강력한 사회적 연결고리가 관련 있다고 말했다. 강력한 사회적 연결을 만들기 위해서는 친한 친구와 시간을 자주 보내거나 정기적으로 동아리나 그룹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친구나 가족을 만나고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기 위한 시간을 계획하는 것은 낙천적인 성격 형성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4. 많이 웃고, 긍정적인 것들을 생각하자마지막으로 연구진은 시간을 내어 하루를 보내면서 즐겁고 긍정적이었던 것들을 생각해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매일 몇 분씩 웃는 연습을 하는 것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고 성격을 더 밝게 만들어 준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