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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톡톡] 팔자걸음 교정법! 11자 교정 무리하면 안 된다

발의 각도가 15도 이상 바깥으로 벌어진 채 걷는 것을 팔자걸음이라 한다. 신발 밑창 바깥이 심하게 닳아 있다면 팔자로 걸을 가능성이 크다. 팔자걸음은 신발 바닥이 고르게 닳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 문제도 일으킨다. 하이닥 전문가들은 팔자걸음을 지속하면 발목, 무릎, 고관절, 척추에까지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



발의 각도가 15도 이상 바깥으로 벌어진 채 걷는 팔자걸음ㅣ출처: 게티이미지뱅크q. 팔자걸음 유발하는 원인은?발목, 하퇴, 대퇴, 골반을 구성하는 내외측 근육의 밸런스가 무너져 팔자걸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써 외측면의 근육은 단축되고 내측면의 근육은 이완되어 하체 골격이 전반적으로 바깥쪽으로 회전해 팔자로 걷게 됩니다.-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사 권진완 원장(백옥헌한의원)q. 팔자걸음 방치하면?습관적으로 팔자로 계속 걷다 보면 무릎 관절과 다리 근육에 무리가 갈 뿐 아니라 몸에 피로가 쉽게 쌓이고 발에 균등하지 않은 압력이 가해져서 족저근막염 같은 족부 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허리디스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또, 발 바깥쪽으로 체중이 쏠리면서 발목 관절에 변형을 유발하거나 발가락이 바깥으로 돌아가는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발뒤꿈치에 큰 압력이 가해져 뒤꿈치 통증이 생길 수 있지요.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발목을 자주 접질리게 됩니다.-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사 정인효 원장(터한의원 대치점)q. 팔자걸음 고치고 싶어 11자로 걷는데 통증이 나타난다.우리 몸의 중심축은 하지에서부터 골반, 척추, 날개뼈, 턱관절로 이뤄졌는데요. 몸의 중심축의 정렬이 바른 상태에서 습관적으로 팔자로 걷는 경우라면, 11자 걸음을 실천해서 팔자걸음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중심축의 부정렬로 인한 팔자걸음이거나, 팔자걸음이 오래되거나 심해져서 이차적인 부정렬이 나타난 상태라면 오히려 11자로 걷는 것이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이미 대퇴골이 돌아가서 굳어진 상태에서 억지로 11자로 걸으면 통증과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지요.골반이 틀어졌는지, 다리 길이가 차이 나는지, 무릎이나 발목만 돌아갔는지에 따라 팔자걸음 교정 방법과 강화해야 하는 근육이 다릅니다. 원인에 따라 팔자걸음 치료법이 달라지기에 무조건 양 발이 11자가 되게끔 걸으라는 것이 정답일 수 없습니다.따라서 가까운 척추관절 전문 재활의학과를 방문해 현상태에 대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필요하다면 재활교정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만약 재활의학과에서 다른 질병이 없으며 몸의 정렬이 바르다고 진단하면, 너무 걱정하지 말고 일상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스트레칭과 운동을 실천하면 됩니다.-하이닥 재활의학과 상담의사 김재호 원장* 이 기사는 하이닥 전문가의 답변을 재구성했습니다.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권진완 원장(백옥헌한의원 한의사), 하이닥 상담의사 정인효 원장(터한의원 대치점 한의사), 하이닥 상담의사 김재호 원장(재활의학과 전문의)